■2일, 대한재택의료학회서 특강
■학회 명예회장으로 자문역 수행
“다분야 협력 중요…실행력 있는 방향성 마련한 민간 자원들을 지원해야”
한국은 고령 사회가 심화하고 노인 단독 세대가 늘어나는 등 재택의료(홈헬스케어)의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지난 2일 열린 대한재택의료학회 창립총회 및 심포지엄에 참석해 특강을 한 마크 바야다 미국 바야다홈헬스케어(BAYADA Home Health Care) 회장을 현장에서 만났다.
바야다 회장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는 세계적으로 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르고 노인은 더 많고 그들을 돌볼 젊은이는 적다”면서 “의료적 전문성을 갖춘 홈헬스케어는 장애와 질환을 가진 사람들이 자신의 집에서 가능한 한 독립적으로 지낼 수 있도록 돕는 가장 효과적인 솔루션”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의 경제와 의료 시스템이 급속도로 성장한 만큼 이제는 환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치료 전략을 연속성 있게 유지할 수 있는 발전적이고 가치 중심적인 가정 내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크 바야다 회장이 경향신문과 인터뷰하며 재택의료(홈헬스케어)의 가치와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그가 세운 바야다홈헬스케어는 공감(compassion), 탁월함(excellence), 신뢰(reliablilty)라는 기업 철학 ‘바야다웨이’(The BAYADA Way)를 바탕으로 환자가 집에서 존중과 전문적인 케어를 받으며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 2018년에는 그가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사재를 털어 전 직원에게 총 2000만달러(약 226억원)의 보너스를 지급했다는 뉴스는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다.
―1975년 27세의 나이에 홈헬스케어 회사를 창업한 계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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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문 : https://www.khan.co.kr/national/health-welfare/article/202304040729001 |